김윤주 “라디오에서 억울한 사연 많이 받아”, 울분은 마음속 시한폭탄

입력 2019-05-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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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윤주가 ‘차이나는 클라스’ DJ로 변신한다.

29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26년 차 울분 전문가 유명순 교수가 ‘우리 마음속 시한폭탄, 울분’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옥상달빛의 김윤주와 방송인 홍진호가 함께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김윤주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차클 공개 라디오 ‘차클의 푸른 밤’의 DJ로 변신했다. 특히 차분한 분위기도 잠시, 김윤주가 소개하는 고민 사연을 들은 학생들은 격분했다. 김윤주는 강연 주제와 관련해서 “라디오에서도 억울한 일을 겪은 익명의 사연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본인을 ‘2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한 홍진호는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에 2등을 할 때마다 ‘2’와 연관 짓는 사람들의 반응에 오히려 한계가 정해진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지금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에 홍진호는 “지금은 많이 내려놓았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하지만 수업 중간중간 자신을 자극하는 오상진 때문에 홍진호는 결국 울분을 터뜨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유명순 교수는 본인이 울분 연구를 시작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의 모토 중의 하나인 ‘No Health Without Mental Health’를 소개했다. 또한 “사회의 건강함을 위해 정신적인 웰빙이 중요하다” “울분이란 간과해서는 안 될 감정”이라고 전해 학생들을 끄덕이게 했다. 조용필의 ‘한오백년’과 H.O.T의 ‘전사의 후예’를 비교하며 한과 울분의 차이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차클의 푸른 밤’ 라디오 DJ로 변신한 김윤주와 오상진 때문에 울분을 터뜨린 홍진호의 모습은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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