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박보영 집 예의주시…사이코패스 父子의 사악한 행보

입력 2019-06-04 13:23  


[연예팀] 이성재의 섬뜩한 눈빛이 포착됐다.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측이 이성재(오영철 역)의 레이더 망에 포착된 박보영(고세연 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9회에서는 박보영이 권수현(서지욱 역)에게 납치되는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박보영은 아직까지 ‘사이코패스 부자’ 이성재-권수현의 관계와 자신을 죽인 진범이 권수현이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는 상황. 이에 박보영의 목숨이 시시각각 위태로운 가운데 그가 이성재-권수현의 실체를 알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성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현장 검증을 하던 중 포착된 이성재의 의뭉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박보영을 또 다른 악행의 타깃으로 정한 듯 그의 집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맹수 같은 눈빛이 절로 소름을 유발하게 한다.
 
특히 박보영이 권수현에게 연이어 살해 위협을 당하는 가운데 이성재 또한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예측할 수 없어 보는 이들을 더욱 섬뜩하게 만든다. 과연 이성재는 박보영 앞에 제 모습을 드러낼지 ‘어비스’ 10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 측은 “교도소를 탈출한 이성재의 새로운 계획과 음모가 드러난다”고 운을 뗀 뒤, “사이코패스 부자 이성재-권수현의 사악한 행보와 이에 대항해 박보영이 보여줄 짜릿한 반격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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