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캐치온1 독점 방송작 '캐치-22'으로 안방극장 컴백

입력 2019-06-05 10:13  


[연예팀] 조지 클루니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캐치온 측은 5일, "아카데미·골든 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대배우이자 감독으로도 활약중인 조지 클루니의 20년 만의 드라마 컴백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캐치-22’가 국내 최초로 캐치온1에서 독점 방송된다"고 전했다. 6일을 시작으로 8일까지 매일 밤 11시에 2편씩 방송되는 것.
 
‘캐치-22(총 6부작)’는 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어 무의미한 전쟁에 넌더리가 난 폭격 중대 조종사 ‘요사리안(크리스토퍼 애벗)’이 ‘캐치-22’라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군 내부에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조항의 늪에 빠져 제대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과정에서 그와 그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신랄하게 그린 리얼 밀리터리 블랙 코미디다. 타임지 100대 영문 소설로 선정된 조지프 헬러의 소설을 원작으로 탄탄한 줄거리에 힘입어 1970년대에 영화화 된 바 있다.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훌루(hulu)’를 통해 드라마로 재탄생한 ‘캐치-22’는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퍼 애벗’ ‘카일 챈들러’, 드라마 ‘하우스’로 유명한 배우 ‘휴 로리’ 등이 대거 출연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조지 클루니’가 카메오 출연을 제외, 정식으로는 약 20여 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일 뿐 아니라 시리즈 중 2편을 연출하고 ‘셰이스코프 중위’ 역으로 직접 출연까지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인 작품으로 관심을 더한다. 미국 현지에서도 공개 이후 동명 원작 소설 특유의 풍자와 시사점을 잘 살린 세련된 각색과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로 작품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캐치-22’는 6일 캐치온1 채널에서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후 8일까지 매일 오후 11시에 2편씩 방송된다. 또한, 9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편 몰아보기 특집이 방송된다. 10일부터는 VOD 등을 통해 전편 감상이 가능하다.(사진제공: 캐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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