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마력 내는 인제니움 2.0ℓ 디젤 탑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E-페이스 디젤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재규어에 따르면 새 차의 핵심은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2.0ℓ 디젤 엔진이다. 최고 180마력, 최대 43.9㎏·m를 발휘하며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경량화 및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효율은 복합 12.4㎞/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55g이다.
E-페이스는 재규어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SUV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현한다. 여기에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넣어 엔진 토크를 최대 100%까지 배분, 접지력을 높인다. 전자식 트랙션컨트롤을 비롯해 토크 벡터링 및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재규어 F-타입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있고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허니콤 매시 그릴은 재규어 패밀리룩을 맞췄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센터페시아 형상이 돋보인다. 또 인테그럴 링크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넓은 2열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모든 트림에는 LED 헤드 램프와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안전품목으로는 자동주차와 차선유지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및 SOS 긴급출동 기능이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D180 S 5,450만 원, D180 SE 5,980만 원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새 차 출시를 기념해 통합 취득세 전액 지원과 '5년 또는 20만㎞ 이내' 무상 보증기한 연장, 유류비 지원, 구입 후 5년간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6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오토바이 사고 매년 증가...매일 1명씩 사망
▶ 르노삼성,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 시연회 열어
▶ 미쉐린, 공기없는 타이어 기술 공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