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재중을 TV에서 만나 반갑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가수 김재중이 13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 패널로 출연해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것은 물론, 솔직하고도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새로운 ‘공감 요정’ 캐릭터에 등극하며 예능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녹화에서 김재중은 “오늘 아침까지 일본에 있다가 ‘연애의 맛’을 위해 한국에 왔다. 지금 아레나 투어 중”이라고 최근 근황을 밝혔다.
이어 열혈 시청자 모드로 변신, VCR 속 데이트 모습을 넋 놓고 지켜보다가도 “저럴 때 ‘엉따(엉덩이 따뜻해지는 기능)’라도 틀어주지”, “그냥 다 부럽다” 등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현실 반응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김재중은 중간중간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요리를 직접 해주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며 “요리책도 냈었다. 한식은 다 할 줄 알고, 일식은 공부 중”이라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리액션 부자’의 모습을 보이며 박나래와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특히 김재중은 엉뚱하고도 진솔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천명훈의 데이트 모습을 본 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할 예정이다’라는 멘트를 손바닥에 필기를 하며 “배워야 할 좋은 멘트”라고 말해 패널들을 당황케했다. 그런가 하면 급 전개되는 첫 데이트 모습을 지켜보다 당황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천명훈을 향해 “문제를 모르는 것이 문제”라고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날리기도 했다.
이렇듯 김재중은 10년 만의 국내 예능 출연에도 불구, 남다른 입담과 탁월한 공감능력을 보이며 패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재치 넘치는 예능감과 스스로가 생각하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와 솔직한 현실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 공감을 선사하며 연애 코치에 걸맞은 대활약을 펼쳤다.
한편,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을 통해 국내 TV 예능에 복귀한 가수 김재중은 15일, 16일 양일간 일본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사진출처: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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