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등이 소개하는 ‘최악의 스캔들 19’...치료제에 HIV 바이러스가?

입력 2019-06-17 21:40  


[연예팀] ‘프리한 19’가 최악의 스캔들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XtvN ‘프리한 19’에서는 ‘전 세계를 오염시킨 사회악! 스캔들로 뒤덮인 최악의 사건 19’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기자는 일본 올림픽 유치 비리 스캔들을 비롯,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최악의 스캔들을 공개하며 치열한 랭킹 경쟁을 벌인다.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린 ‘일본 올림픽 유치 비리 스캔들’은 18년간 일본올림픽위원회(JOC)를 이끌며 일본이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다케다 쓰네카즈를 둘러싼 스캔들. 프랑스 검찰 조사 결과, 일본올림픽위원회는 전 IOC 위원의 아들에게 25억 원의 뇌물을 제공, 그를 통해 IOC 위원들에게 접촉해 로비를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파문을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과 영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수혈 감염 스캔들’ 역시 조명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970~80년대, 무려 2천 4백 명이 HIV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서 파헤쳐진 이 스캔들은 한 혈우병 환자가 HIV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혈우병 환자가 에이즈에 걸린 경로가 바로 투약받은 혈우병 치료제였음이 밝혀졌지만, 영국 당국은 사실을 은폐하는 모습으로 공포를 더욱 확산시켰다. 특히, 2월 중국 2위의 거대 제약 회사에서 백혈병, 간염 등 면역결핍 치료를 위해 만든 ‘면역 글로불린’에서도 HIV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한편, ‘프리한19’는 기존 O tvN에서 XtvN으로 채널을 변경,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사진제공: X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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