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유재명, “처음 합 맞추고 이성민 묵직함에 충격받아”

입력 2019-06-18 17:26   수정 2019-06-19 11:08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유재명이 이성민을 언급했다.

6월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이정호 감독,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유재명은 한수(이성민)의 살인 은폐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를 연기했다. 요즘 유재명을 찾는 곳이 부쩍 늘었다. 비중도 커졌다. 그는 주연을 맡은 것에 관해 “주연이란 새로운 자리를 갖게 됐다”며,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답했다. 이성민에게는 그의 묵직함을 칭찬했다. 유재명은 “검도에서는 칼끝만 대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고 하더라. 선배님과 처음 합을 맞췄을 때 충격이 컸다. 묵직함을 느꼈다”며, “그 다음부터는 계산해서 연기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직감적으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영화 ‘비스트’는 6월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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