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 전년대비 22.0% 줄었다

입력 2019-07-03 09:51   수정 2019-07-03 09:54


 -6월 신규등록대수 1만9,386대…벤츠 여전히 강세
 
 2019년 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14만109대)보다 22.0% 감소한 10만9,314대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전월보다 0.8% 줄어든 1만9,38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2만3,311대)보다 감소했다.
 
 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632대, BMW 3,292대, 토요타 1,384대, 렉서스 1,302대, 짚 939대, 볼보 871대, 포드(링컨 포함) 833대, 혼다 801대, 폭스바겐 628대, 랜드로버 616대, 미니 602대, 닛산  284대, 푸조 268대, 재규어 216대, 포르쉐 193대, 인피니티 175대, 캐딜락 158대, 시트로엥 96대, 마세라티 78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6대, 아우디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2,499대(64.5%), 2,000~3,000㏄ 미만 5,583대(28.8%), 3,000~4,000㏄ 미만 932대(4.8%), 4,000㏄ 이상 207대(1.1%), 기타(전기차) 165대(0.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10대(69.7%), 일본 3,946대(20.4%), 미국 1,930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45대(49.2%), 디젤 6,640대(34.3%), 하이브리드 3,036대(15.7%), 전기 165대(0.9%) 순이었다.
 
 구매유형은 개인구매가 1만2,035대로 62.1%, 법인구매가 7,351대로 37.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654대(30.4%), 서울 2,849대(23.7%), 부산 716(5.9%) 순이었다. 법인구매는 인천 2,286대(31.1%), 부산 1,658대(22.6%), 대구 1,174대(16.0%)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러는 벤츠 E300(1,158대), 벤츠 E300 4매틱(921대), BMW 520i(788대) 순이었다.

 수입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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