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천만 영화 되나? 수일 내 900만 돌파로 ‘아이언맨3’ 넘는다

입력 2019-07-04 11:49  


[연예팀] ‘알라딘’이 파죽지세다.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영화 ‘알라딘’은 개봉 7주 차에도 불구하고 신작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이어 예매율 및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쌍끌이로 함께 달리며 8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알라딘’은 마블 스튜디오 역대 흥행 5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867만 8117명 관객수까지 뛰어넘고 수일 내 900만 돌파와 동시, ‘아이언맨3’(2013)의 900만 1679명 관객 기록까지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전 900만대 관객 동원 작품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2018), ‘검사외전’(2016), ‘기생충’(2019), ‘관상’(2013), ‘설국열차’(2013), ‘아이언맨3’(2013)가 있다.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은 이제 900만 관객 돌파까지 본격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개봉 60일 만인 2018년 12월30일, 900만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무려 2주나 빠른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알라딘’은 그야말로 흥행의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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