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 기여 공로 인정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가 만든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2010년 6월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술개발·기구제조업체다. 관련 기술 부족으로 과거 높은 가격대의 수입제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국내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보급률을 높였다.
주력상품으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방 진입형 슬로프 차종(휠체어 슬로프/휠체어 리프트), 전동보장구(의료용 스쿠터/전동 휠체어), 이동 보조기기/자세 유지기기(장애 아동용 유모차/이지체어), 긴급 피난 대피기구(KE-휠체어) 등이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이지무브의 연구개발활동 촉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쓸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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