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앨범’ 려욱, “‘비긴어게인’은 해외 버스킹 우리는 국내 버스킹”

입력 2019-07-09 11:45   수정 2019-07-10 23:42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려욱이 ‘동네 앨범’을 설명했다.

7월9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마리나에서 TV CHOSUN ‘동네 앨범’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KCM, 려욱, 권혁수, 류수정이 참석했다.

‘동네 앨범’은 낯선 여행지에 도착한 출연진이 골목 곳곳에 녹아 있는 추억의 노래를 찾는 뉴트로 감성 음악 여행 프로그램이다. 하이라이트는 라이브 공연이다. 출연진은 ‘동네 앨범’만의 라이브가 안방극장의 귀를 호강시킬 것으로 자부했다.

려욱은 “여행과 노래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꼭 하고 싶었는데 그 목표가 이뤄졌다”며, “많은 분들께서 우리의 목소리를 따뜻이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공연에 방점을 찍었다. 류수정은 “관객 분들 가까이서 노래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KCM은 “여행에 버스킹이 더해졌다”며 “부담 대신 즐거움을 안고 노래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감성 보컬’ KCM, ‘한류 스타’ 슈퍼주니어 려욱, ‘개그맨보다 더 웃긴 배우’ 권혁수, ‘기타 요정’ 러블리즈 류수정이 동네를 구경하고 또 버스킹에 도전한다. 동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떠오른다. 버스킹을 소재로 삼은 점은 JTBC ‘비긴어게인’을 연상케 한다. 려욱은 타사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관해 “우리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소통한다”며, “모르는 사람 앞에서 공연하는 게 아니라 여행에서 만난 분들께서 저녁에 우리 공연을 보러 오신다”고 소개했다.

KCM은 ‘동네 앨범’을 구수하다고 묘사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차려 주신 밥상 같은 느낌”이라며, “그 구수한 즐거움을 시청자 분들도 같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류수정은 “야외에서 바람 소리, 벌레 울음소리 등을 들으며 공연을 했다. 그 분위기 덕인지 노래와 가사가 가슴에 자연스레 와닿더라”고 친환경 버스킹을 예고했다.

한편, TV CHOSUN ‘동네 앨범’은 7월14일 오전 12시 10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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