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정미연, ‘아빠본색’에 금의환향...“이런 부부 처음이야”

입력 2019-07-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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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안지환-정미연 부부가 ‘아빠본색’에 돌아온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안지환-정미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빠본색’을 다시 찾은 부부는 여전한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인다. MC 김구라가 “요즘도 (안지환씨) 가끔 울고 그러세요?”라고 묻자, 정미연은 “갱년기가 왔다. 남편이 치고 들어와서 제가 갱년기를 겪을 새가 없다”고 재치 있게 답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지환은 딸 예인이와 함께 ‘강아지 간식 만들기’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기로 한다. 부녀는 강아지 간식에 필요한 재료를 사러 마트를 찾는다. 하지만 그들은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본인들이 먹을 간식을 먼저 챙기며 환상의 쇼핑 호흡을 선보인다. 게다가 마트 내 19금 구역을 발견한 딸 예인이가 그곳에 들어가려 하자 안지환이 당황하며 제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불러 모은다.

본격적인 유튜브 촬영이 시작되고 안지환의 아내 정미연은 남다른 방송 욕심을 나타낸다. “나는 찍지 마”라며 출연을 거부했던 그가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계속해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것.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VCR로 보던 정미연은 “보다 보면 자꾸 손이 가요. 음식 재료도 제가 다 준비해줬어요”라며 잦은 등장 이유에 대해 해명한다. 이에 안지환은 “내가 준비했는데 무슨 소리냐”라며 반박한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처음 본 황혜영, 태진아는 “싸우시는 거 아니죠?”, “나는 살면서 (이런 부부)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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