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환 덕에 ‘절대그이’가 빛났다

입력 2019-07-12 11:01  


[연예팀] 배우 공정환이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크로노스 헤븐 지부장 고지석 역으로 다채로운 그만의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정환은 그의 이전작과는 새롭고 다양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닌 입체적인 고지석 캐릭터를 완성했다.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드라마 ‘절대그이’의 몰입감을 책임진 신스틸러 공정환의 활약을 돌아봤다. 

1. ’엄격+근엄+진지’한 크로노스 헤븐 지부장님의 의외의 허당미

원리원칙, 고객우선주의라는 자신의 확고한 신념 아래 한없이 엄격하고 근엄할 것 같던 크로노스 헤븐의 지부장 고지석의 모습을 보여주던 공정환은 자신의 인생역작 제로나인(여진구)과 부하 직원 남보원(최성원)이 도망간 뜻밖의 위기의 상황 속에서 짠내나는 수난기를 그려내며 숨겨왔던 허당미를 아낌없이 선보여 웃음코드를 선사했다.

2. 지부장의 위엄 보여주는 리더의 품격

제로나인의 진심을 알게된 지석은 이후 제로나인이 다다(방민아)와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다이애나(홍서영)로부터 제로나인이 위기의 순간을 맞을 때마다 지부장으로서 문제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사이다 전개에 힘을 보탰다.

3. ‘케미 폭발’ 최성원과의 브로맨스 

드라마 ‘절대그이’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공정환과 최성원이 만든 브로맨스다. 제로나인을 향한 보원의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된 지석은 때로는 냉철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그를 향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보원을 챙기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 하는 브로맨스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공정환은 고지석이란 캐릭터를 통해 온도 차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매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절대그이’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배우 공정환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이며, 17일엔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도 출연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진출처: SBS ‘절대그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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