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美 영화 ‘미나리’로 할리우드 데뷔

입력 2019-07-12 17:56  


[연예팀] 한예리가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한예리가 미국 영화 ‘미나리’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하고 영화 ‘노예 12년’, ‘월드워Z’, ‘옥자’ 등을 히트시킨 제작사 'Plan B'가 제작을 담당하고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 특색 있고 감각적인 영화를 배출해낸 ‘A24’가 투자를 맡았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 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문유랑가보(Munyurangabo)’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으며, AF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온 한예리가 미나리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그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사진제공: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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