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정미 감독이 배우들을 향해 애정을 비췄다.
8월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로림 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최상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미 감독을 비롯해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미 감독은 “네 배우 모두 실제 모습과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면서, “연우진 씨는 연기도 잘하지만 굉장히 똑똑하다고 느꼈다. 리허설 때 본인이 해석한 표현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전하더라. 또 실제 모습은 진지하신데 의외로 유머 감각이 있으셔서 드라마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세정 씨는 에너지가 좋다. 현장에 있는 제작진들, 배우들 다 포함해서 가장 힘이 좋다.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해내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더라. 또 음악적인 재능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위해 더 노력하더라. 기대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배우들을 향해 깊은 애정을 비췄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음치의 노래를 들어야만 잠이 드는 한 여자의 비밀과,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묻혀있는 무서운 살인사건의 전말, 그리고 그 속에 가라앉아있는 사랑의 흔적을 되찾아가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사랑이야기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8월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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