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 저리 할부 및 50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풍성
-휴가비 지원에 추가 할인도 '주목'
내수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현대차를 제외하고 국산 4사는 8월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36개월 무이자 카드를 일부 차종에 적용했으며 쌍용차는 휴가비 지원과 인기품목 무상장착을 내걸었다. 한국지엠은 최대 50개월 무이자 할부, 르노삼성은 최대 500만원의 현금 할인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이다. 아반떼, 그랜저, 코나, 싼타페(2018년형)는 각 3%씩 할인한다. 아반떼와 그랜저는 할인과 동시에 1.25% 저금리 할부도 적용한다. 또 이달 16일까지 계약 후 8월 내 출고 시 일부 차종에 한해 2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표준형 할부(4.5~5.0%)로 구매할 경우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내준다. 36개월 이용 시 4%, 48개월은 3%, 60개월 3%다. 대상 제품은 엑센트, 아반떼, i30, 아이오닉, 코나(EV 제외), 투싼, 벨로스터(N 제외) 등이다. 제네시스 G70와 G80는 선수금 10% 이상을 내면 나머지 금액은 36개월 동안 1.25~2.5% 금리를 적용하고 1년간 거치할 수 있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할인한다(일부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 재구매 할인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모닝 30만원, K3 30만원, K5 150만원, K5 하이브리드 50만원, K5 LPI 80만원, 쏘렌토 100만원, 카니발 50만원, 스팅어 100만원(50만원 할인+50만원 캐시백)이다. 쏘렌토와 K5는 기본 3년 6만㎞ 보증을 4~6년, 8~12만㎞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기본 조건 30~40만원 차감).
모닝과 K3, K5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 가능하며, 쏘렌토와 카니발은 1.9% 할부 이용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모닝과 셀토스는 100개월 할부로 살 수 있다. 선수율 제한은 없으며 금리는 4.9%며, 50개월 이후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K9은 36개월 할부 시 1.9%의 금리를 적용한다(선수율 10% 이상).
K9,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K9과 오피러스, 수입차 보유자 및 리스렌트 이용자가 K9을 구매하면 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챙겨준다. 재구매 할인은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이며,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승용 및 RV 구입 시 3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쌍용자동차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할인하는 '쿨 서머 빅세일 페스타'를 마련했다. 16일까지 티볼리 구매 시 20만원을, 이후 월말까지 10만원을 지원한다. G4 렉스턴과 코란도를 대상으로는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한 90만원 상당의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티볼리 시리즈를 일시불 구매하면 150만원을 깎아준다.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는 3.9~5.9%(60~72개월) 할부로 구매 가능하다. 할부 기간에 따라 G4 렉스턴은 최대 100만원의 휴가비를, 렉스턴 스포츠는 데크탑 장착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최장 120개월(1.9~5.9%) 할부로 살 수 있으며 첨단품목 장착비 50만원도 제공한다. 이 외에 전 차종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무이자 48개월 할부 구매 가능 차종은 티볼리 시리즈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매 시 50만원을 지원하며,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 50만원, 그 외 차종을 3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국지엠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를 최대 50개월로 확대 운영한다. 12, 24, 36, 48개월 중 선택이 가능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는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스파크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130만원, 이쿼녹스 최대 220만원, 임팔라 최대 2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이율을 1.0%까지 낮췄다. 현금 지원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스파크와 트랙스 9%, 이쿼녹스, 임팔라 10%를 각각 지원한다.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최대 10년까지 할부가 가능한 '10-10 슈퍼 초장기' 할부를 이달까지 유지한다. 말리부는 콤보 할부를 통해 100만원 추가 현금을 제공하며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한 선택할 수 있다. 볼트 EV를 3.5% 콤보 할부로 사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50개월 무이자 할부도 유지한다.
이 외에 신규 면허 취득자에게는 30만원을,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
신형 QM6 구매 시 휴가비 30만원을 지급하며 보증수리기간을 5년/10만㎞까지 연장 또는 용품구입비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019년형 QM6는 7년/14만㎞ 보증연장 서비스, S링크 패키지 무상 장착, 용품구입비, 현금 80만원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 현금과 할부 구매 모두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19년형 QM6 디젤을 사면 현금 2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0년형 SM6는 휴가비 30만원을 기본 지원하며 추가로 120만원 상당의 옵션, 용품, 보증연장 서비스 구입비 지원 또는 100만원의 현금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다.
QM3를 현금으로 사면 200만원을 깎아주며 추가로 200만원의 할인을 더해 최대 4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리오는 현금 구매 시 1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QM3와 클리오 모두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제공하며, 이 중 QM3 LE 트림의 경우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적용한다. QM3는 60개월, 클리오는 36개월 무이자로 구매 가능하다.
마스터 밴 구입 시 휴가비 100만원을 지급하며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일 경우 5년·16만㎞ 보증서비스 연장 또는 용품구입비 1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36개월 무이자 할부 이용도 가능하다.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500만원을 할인하며 개인이나 법인택시 사업자에게는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60개월 무이자 할부로도 살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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