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성능 32% 높인 고성능 플래그십 라인업
미니가 기존보다 동력성능을 32% 높인 존쿠퍼웍스(JCW) 클럽맨을 공개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새 JCW 클럽맨의 외관은 지난 4월 미니가 선보인 새 클럽맨을 바탕으로 공력성능을 강조했다. 전면부 흡기구를 넓혀 엔진, 브레이크 냉각효율을 높였다. 후면부는 트윈 배기파이프와 과감하게 바꾼 범퍼가 고성능을 암시한다. 여기에 그릴, 트렁크 패널의 JCW 엠블럼과 후드, 도어에 부착한 전용 데칼, 19인치 휠 등으로 차별화했다.
실내는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블랙 헤드라이닝 등을 더했다. 편의품목으로 미니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는 6.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기본 제공한다. 8.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플러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고를 수 있다.
동력계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306마력을 뿜어낸다. 엔진 압축비를 10.2에서 9.5로 줄이고 연료분사 및 가변밸브제어 시스템을 적용, 이전보다 75마력 향상됐다. 변속기는 8단 스텝트로닉을 조합했다. 0→100㎞/h 가속은 4.9초만에 끝낸다. 구동계는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과 결합한 4WD다. 섀시는 서스펜션 및 댐핑 시스템, 조향 시스템, 브레이크 등을 재조율해 높은 동력성능을 뒷받침한다.
미니는 새 차를 오는 9월12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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