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박소담, “염정아·윤세아와 비교하면 난 게을러”

입력 2019-08-08 12:56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박소담이 게으름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tvN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나영석 PD, 양슬기 PD,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참석했다.

‘허당미를 지닌 맏언니’ 염정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칭찬 요정’ 윤세아 그리고 ‘산촌의 브레인이자 든든한 막내’ 박소담의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염정아는 막내 박소담에 관해 “나이 차 많이 나는 귀여운 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우리 셋 중 가장 의젓한 사람인 것을 이번에 느꼈다. 마음도 따듯하더라. 굉장히 따듯한 가정에서 잘 자란 아이”라고 했다. 윤세아는 “얼굴만 보면 사랑스럽고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은데, 의외로 힘도 세고 굉장히 현명한 친구”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이날 박소담은 막내로서 선배를 챙겨야 하는 등 이중고가 있었을 법하다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부터 너무 편했다. 선배님들의 유쾌한 에너지 덕에 오히려 내가 많은 힘을 얻어 갔다”며, “나 스스로를 에너지 많고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동안 내가 게을렀다는 것을 여기 와서 느꼈다. 더 열심히 움직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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