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컨셉트로 10월13일까지 운영
현대자동차가 전주 한옥마을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1980년대 말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현대극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3층 규모의 현대극장은 소비자와 함께 지난 시간을 추억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공간 전체를 80년대 후반의 영화관 분위기로 꾸몄다.
현대극장을 통해 클래식카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 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4050에게는 향수를, 2030에게는 색다른 브랜드 체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에 조성된 80년대 풍의 택시 승강장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차종인 포니를 전시하며, 실내 1층에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쏘나타의 1세대, 2세대와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8세대)를 함께 소개해 30년 넘게 이어온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2층은 '투캅스', '로보트태권 V' 등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3층에는 젊은 세대에게 크게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간여행 콘셉트로 기획된 현대극장 방탈출 게임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극장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또 방문객에게 복고 의상을 대여해주고 사진을 촬영해주는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옥마을 내 위치한 현대극장은 오는 10월13일까지약 두 달간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현대극장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브랜드 체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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