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메간 폭스, “역사적 기반을 사실로 한 영화 처음...모험이었다”

입력 2019-08-21 11:33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메간 폭스가 영화 출연 계기를 전했다.

8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이하 장사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곽경택, 김태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그리고 메간 폭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민호는 군복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 속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종군 기자 매기 역을 맡은 메간 폭스는 “이 영화가 매력있는 부분이 참 많았다. 특히 지금까지 역사적 기반을 사실로 한 영화에 참여한 적이 없었다. 또한 곽경택 감독과 꼭 함께 해보고 싶었다. 이번 영화는 나에게 도전이자 모험이었다”고 전했다.

‘장사리’는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의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9월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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