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민우 “윤종신·김태우, 밴드했던 대원외고 동창”

입력 2019-08-21 00:55   수정 2019-08-21 00:56

불타는 청춘 (사진=방송 영상 캡처)

‘사랑일뿐야’의 김민우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민우가 윤종신, 김태우와의 고교시절 인연을 회상했다.

이날 김혜림은 김민우의 활동 시절 명곡 ‘사랑일뿐야’를 언급하며 곡의 특별한 감수성을 높이 샀다.

권민중은 “‘너 같은 여자 처음이야’ 그런 거보단 ‘네가 내 인생의 종착점이야’ 이런 감성이 깃든 노래 같다”라며 여자로서 노래가 지닌 애틋함에 공감했다.

장호일은 “얘기 듣기로는 윤종신을 015B에 보내준 사람이 김민우라고 들었다. 김민우, 윤종신, 김태우가 비슷한 또래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민우는 “우리 셋 다 고등학교 동창이다”라며 그는 “윤종신이 ‘기획사 좀 소개 시켜달라’고 했는데, 그때 마침 내가 친했던 형님이 장호일 형님 기획사에 계셨다. 그래서 소개를 해줬고, 몇 달 후에 015B 1집 앨범 타이틀곡 ‘텅 빈 거리에서’가 나왔는데 그게 윤종신이 부른 거였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동창이며, 당시 세 사람 다 밴드를 하고 있었다. 윤종신은 ‘터보’, 김태우는 ‘이판사판’, 김민우는 ‘DMZ’라는 밴드를 했다고 한다.

한편 대원외고 출신 연예인은 윤종신, 김민우, 김태우 외에도 유준상, 정재곤, 서현선 등이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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