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전설' 래리 킹, 또 이혼?…7번째 부인과 소송

입력 2019-08-21 08:43   수정 2019-08-21 08:44


미국 토크쇼의 전설이라 불리는 래리 킹(85)이 7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뉴스 채널 CNN의 간판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의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킹이 가수 출신인 부인 션(59)과 22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는 이혼 청구서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킹 부부는 지난 2010년에도 '화해할 수 없는 의견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냈다가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캐넌과 찬스라는 장성한 두 아들이 있다.

킹은 모두 7명의 여성과 결혼한 것을 비롯해 이혼한 6번째 부인과 다시 결혼했다가 또다시 이혼하는 등 8번에 걸친 화려한 결혼 전력의 소유자다. 그는 2년 전 폐암 투병으로 건강이 악화했으나, 최근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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