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에선 채용절차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의 서류 검토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AI 시스템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의 직무와 인성 부합도 등을 평가하고 표절 여부 등을 검수한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40% 늘어난 420명이다. 모집은 △경영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정보기술(IT) △기업영업(AM) △연구개발(R&D) △신사업개발 △경제경영연구 등 8개 분야다. R&D, IT, 신사업개발 등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신속한 인력 투입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수시 채용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KT를 비롯해 그룹 8개 계열사(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 DS, KTH, 스카이라이프TV, 나스미디어, KT커머스)도 120명의 신입 채용에 나선다. KT그룹은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신현옥 KT 전무는 “5세대(5G)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열정 있는 인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지원서를 마감한 KT스타오디션은 이달 31일 서울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열린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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