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 캠핑 식당이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리얼 맛집 여름 맛 투어' 코너에선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대나무 숲 캠핑 식당'이 소개됐다.
'대나무 숲 캠핑 식당'은 대나무 숲 한가운데 위치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미니 수영장과 놀이터, 해먹, 트램펄린, 탁구대 등이 마련돼 있었다.
이곳을 찾은 어린아이들은 "기다리는 동안 놀 수도 있고 음식도 맛있다"며 만족해 했고,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초벌을 해주니까 삼겹살 연기도 안 나고 기름기가 빠지면서 담백하다" "자연을 보면서 바람도 쐴 수 있어 좋다"고 칭찬을 했다.
해당 맛집은 주말 기준 약 300인 분이 소비되는데, 그 맛의 비결은 큼지막하게 자른 고기에 커피나무로 만든 커피 비장탄을 사용해 2차 초벌을 거친다. 사장은 "베트남에서 커피나무로만 만든 숯을 납품받아 쓰고 있다"며 "커피 비장탄이 연기 양이 제일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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