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0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 그랜드 스타렉스는 트림별 상품성을 높이고 강화된 배출가스 환경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현대차는 9인승 모델인 ‘어반’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스타렉스 최초로 블루링크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트림과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은 실내 관리에 용이한 리놀륨 재질 플로어 카페트를 적용했고 1, 2, 3열 팔걸이에 각도조절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스타렉스는 후방모니터를 사용하려면 내비게이션·후방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선택해야 했다. 현대차는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후방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라이트 패키지’를 운영해 후방모니터를 적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한편 2020 그랜드 스타렉스는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기존 대비 약 7.5% 향상된 10.0km/l의 복합연비도 달성했다.
가격은 △어반(9인승) 프리미엄 272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865만원, 익스클루시브 3090만원 △웨건(11·12인승) 스타일 2365만원, 스마트 2440만원, 모던 2750만원 △밴(3인승) 스타일 2209만원, 스마트 2294만원 △밴(5인승) 스타일 2254만원, 스마트 2319만원, 모던 2594만원 △LPi(12인승) 237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그랜드 스타렉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편의성을 높여 상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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