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출근할 때나 식사한 뒤 커피 한 잔을 즐긴다.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가지며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응원한다. 연인이나 친구와 만날 때도 커피를 자주 마신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달콤쌉싸름한 맛은 사랑과 우정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이제 커피는 단순히 음료나 기호품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일상에서 커피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이야기와 함께 펼쳐 보이는 ‘제4회 커피 29초영화제’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커피문화축제 ‘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출품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
주제는 ‘Play with Coffee, 커피와 함께하는 모든 이야기’다. ‘커피는 나의 행복이다’ ‘커피는 지금이야’ ‘커피는 소통이다’ ‘청춘다방’ 등 커피와 관련된 밝고 경쾌한 메시지를 담아 출품하면 된다.
29초영화제사무국 관계자는 “커피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놀이와 휴식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사랑, 위로, 가족과 같은 다양한 소재와 함께 커피 이야기를 풀어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응모는 29초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 접속해 온라인 출품하면 된다. 심사는 네티즌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이뤄진다. 상금은 총 2000만원 규모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과 함께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수상작과 출품작은 한국경제신문사 및 관련 기관에서 커피와 관련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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