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상미 “11월에 결혼…첫만남서 프로포즈까지”...최욱 소환된 이유는?

입력 2019-08-27 20:28   수정 2019-08-27 20:29

이상미 (사진=이상미 SNS)

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졌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원~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원 히트 원더’ 허참, 조성환, 리치, 이상미 등이 출연한다.

이날 이상미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EX의 보컬로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대상을 받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대표 원 히트 원더다.

이상미는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하기 위해 지인들에게까지 숨긴 소식이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11월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해 모든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상미는 예비 신랑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 준거다. 고맙고 같이 잘 해보자”라며 사랑이 담긴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2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이상미의 결혼 최초 공개는 물론,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부터 사랑스러운 프러포즈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상미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녀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던 ‘짝사랑남’ 최욱이 소환됐다.

과거 최욱은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이상미에게도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상미가) ‘오라버니’라고 선을 그어 상처 받았다. 잘생긴 사람들한테는 ‘오빠’라고 불렀다”며 장난섞인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27일 최욱은 ‘매불쇼’ 생방송에서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이상미가 결혼한다는데 기자 분들이 내게 전화를 한다. 입장을 밝혀달라는데 내 입장이 뭐냐. 누군가의 축복 같은 결혼인데 제가 불순물처럼 끼어들었다. 아무튼 축하한다”며 “내 이름과 이상미가 실시간 검색어 1위, 2위다. 누가 봐도 저희 둘이 결혼하는 그림인데 제 열애설이 아니다”라고 유쾌하게 입장을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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