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새’가 국내 개봉 전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과 윤지후 배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벌새’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건을 다룬 영화로, 어느날 갑자기 14세 은희(박지후 분)이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하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김보라 감독은 “94년 당시 주인공 은희처럼 중학생이었다. 성수대교 사건이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통증이나 단절과 연관돼 있다고 생각했다. 그 점이 공감을 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벌새’는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영화제 25관왕 달성했다. 또한 주인공 박지후는 트라이베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화 ‘벌새’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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