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군에 있을 때 후임이 추천해준 웹툰”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임시완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8월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그리고 이동욱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떨렸다. 사실 군에 있을 때 후임이 ‘타인은 지옥이다’ 웹툰을 추천해주면서 이 캐릭터를 제가 연기한다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더라. 마침 제대할 쯤 회사에서 시나리오를 보여주셔서 하게 됐다”면서, “첫 신을 찍을 때 제대 후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 거라 긴장을 많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까 감독님이 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셨다. 그 어떤 작품보다 편하고 즐겁게 찍었다”고 제대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 8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8월3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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