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이준영, 장동주 뒤흔들까…섬뜩 긴장감 고조

입력 2019-08-28 15:50   수정 2019-08-28 15:51

‘미스터 기간제’ 이준영 (사진=OCN)

‘미스터 기간제’ 유범진(이준영 분)이 김한수(장동주 분)의 분노를 자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극본 장홍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지난 12화 엔딩에서는 의식을 찾은 김한수가 기강제(윤균상 분)를 향해 한껏 날을 세워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기강제는 김한수에게 말하려던 것이 무엇인지 물었지만, 김한수는 입을 굳게 다물 뿐이었다. 특히 김한수의 곁에는 유범진이 있어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 상황.

그런 가운데, 오늘(28일) 13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유범진과 김한수가 격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범진은 몸을 숙여 휠체어에 앉아 있는 김한수에게 무엇인가를 털어놓고 있다. 이에 김한수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이는 의식을 찾은 김한수가 기강제를 만나기 직전 상황. 특히 정수아(정다은 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한수가 마음을 바꾸고 기강제에게 날을 세우게 된 데에는 유범진과의 대화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은 옥상에서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김한수가 의식을 찾으면서 ‘정수아 사건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용의자로 지목된 김한수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부정 수사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김한수가 어떤 정보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사건 수사가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한수가 밝히고자 했던 정수아에 관한 진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 제작진은 “장동주가 의식을 찾으면서 정다은 사건이 일어난 날의 전말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동시에 사건 수사 역시 전환점을 맞이하고, 윤균상도 자신의 추측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인다”라고 밝힌 후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13화는 오늘(28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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