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오지은, 차화연 분노에 동공지진+당혹

입력 2019-08-31 20:35   수정 2019-08-31 20:36

황금정원 출연진(사진=김종학프로덕션)

‘황금정원’에 초대형 회오리가 몰아친다. 분노에 휩싸인 차화연과 함께 오지은-이태성-김유석-조미령의 5자 대면이 포착된 것.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측이 오지은(사비나 역)-이태성(최준기 역)-차화연(진남희 역)-김유석(최대성 역)-조미령(한수미 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오지은-이태성-차화연-김유석-조미령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이들 사이에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감돈다. 특히 분노에 휩싸인 차화연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화연은 굳어진 얼굴로 누군가를 매섭게 바라보고 있는데,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격앙된 모습이다. 나아가 이태성 또한 싸늘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과연 차화연-이태성 모자를 분노케 한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오지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앞서 극중 오지은은 차화연을 속여 이태성과의 결혼 승낙을 받았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조미령이 정영주(신난숙 역)가 한지혜(은동주 역)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조미령이 이를 폭로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굳어진 표정의 김유석-조미령의 모습 또한 이목을 끈다. 극중 조미령은 차화연의 남편인 김유석과 과거 불륜 관계. 차화연을 속이고 오랫동안 비서로 일해왔다. 이처럼 절대로 밝혀져서는 안 될 초특급 비밀을 지닌 오지은-조미령이 한 자리에 있는 가운데, 과연 차화연의 분노케 한 이가 누구인지, 꽁꽁 감춰둔 비밀이 오픈 된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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