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자녀의혹'→'나경원사학비리의혹'…양측 팽팽한 신경전

입력 2019-09-01 11:46   수정 2019-09-01 11:47



나경원자녀의혹,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이 화제로 떠올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중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관련된 이슈가 화제를 일으킨 것은 지난달 31일부터다. 이날 '나경원자녀의혹'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나경원 원내대표 이슈는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이다. 하루가 지난 1일부터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이 새로운 화제로 떠올랐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나경원자녀의혹'과 관련된 기사와 관련해 해당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입장을 밝힌 것.

나경원 원내대표 측은 "2011년 특수교육대상자 신설 이후, 성신여대는 현재까지 해당 전형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12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지원 및 합격 현황에 따르면 7년 동안 총 24명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나 원내대표의 딸만을 선발하기 위해 신설된 맞춤형 전형으로 묘사한 일부 기사들은 근거 없는 비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이 온라인을 장악했다. 이 역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지자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조국 지지세력과 반대세력은 '조국 힘내세요' '조국 사퇴하세요'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등을 실시간 검색어로 올리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있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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