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에 방송된 채널A ‘우리집에 왜 왔니’에 육아중인 한석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와 딸의 일상 사진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KBS 전 아나운서였던 방송인 한석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점점 출근이 힘들어진다. 내가 나가려고하면 어떻게 아는건지 울면서 안아달라고 떼쓴다. 그 눈물, 그 표정이 내 발목을 잡는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석준은 창문 밖에서 딸의 눈높이에 맞춰 딸을 바라다보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딸을 바라보는 사랑꾼 아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이쁘고 사랑스럽고 ㅠㅠ 천사♡♡”, “곧 뛰기 시작하면 어떻게 아빠 발소리는 귀신같이 알고 현관앞으로 다다다다다~!! 달려오는 날 곧 맞이하실겁니다~”, “한석준 딸 완성형 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한석준은 “마흔넷에 딸 사빈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빈이를 낳은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누가 술을 먹자고 할 때, 내가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사빈이가 놀아줘야지, 먹여줘야지 하니깐 ‘언제 시간 맞을 때 보자’라고 한다”고 말해 사랑꾼 아빠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한석준(45)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5년 11월 KBS에서 퇴사하고 SM C&C로 이적했으며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중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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