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시작…'슈퍼예산안' 등 논의

입력 2019-09-02 07:14   수정 2019-09-02 07:15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한다.

국회는 2일 오후 2시 본청 본회의장에서 제37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는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100일간의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513조 규모의 예산안을 들여다보고 지난 1년 간의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평가하는 국정감사도 진행한다.

각종 민생 경제법안, 일본 수출규제 대응법안, 선거제 개혁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주요 쟁점 법안도 심의할 계획이다.

개회에 앞서 문희상 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오전 회동을 갖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과 정기국회 의사일정도 논의한다.

아울러 문 의장과 민주당 이해찬·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초월회' 회동을 한다.

문 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향후 정기국회 운영 방향과 조 후보자 청문 정국, 일본 경제보복 대응책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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