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어린이집 품은 '미니 스타필드'

입력 2019-09-02 17:31   수정 2019-09-0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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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오는 5일 경기 부천에 스타필드 시티를 개장한다. 면적이 스타필드 하남의 5분의 1 수준인 ‘미니 스타필드’다.

부천 옥길신도시 지역에 들어서는 이 쇼핑몰의 규모는 연면적 약 10만㎡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전문점, PK피코크, 와인앤모어, 자주 등 신세계의 유통 매장들이 줄줄이 입점한다. 전자제품 판매점 일렉트로마트,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 등의 전문점도 들어선다. 전체 매장 수는 140개지만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신세계는 “‘지역 친화형’ 매장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330㎡(약 100평)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신세계가 부천시에 20년간 무상 임대해 시가 운영한다. 어린이 도서관 ‘별마당 키즈’는 신세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상권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별마당 도서관’의 어린이 버전이다.

여기에 성인을 대상으로 교양 강좌를 하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 아이들의 신체 발달 돕는 ‘EBS 스포츠 아카데미’ 등도 넣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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