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생 조우한 유재석

입력 2019-09-03 22:50  


[연예팀]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에는 다양한 연극무대와 대학교가 즐비해 있는 종로구 혜화동으로 떠난다.
 
금일(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연극문화예술의 성지이자 미래의 슈바이처를 꿈꾸는 서울대 의대생들의 동네 혜화동에서 여러 자기님들을 만난다.
 
최근 녹화에서 두 자기는 마로니에 공원서 촬영이 시작되자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혜화동’ 노래를 흥얼거리며 대학로 추억에 심취했다. 발걸음을 옮기던 중 만난 첫 번째 자기님은 바로 1박 2일로 출장을 떠나던 공연기획 대표님. 캐리어 대신 비닐봉지에 간단한 짐을 싸 가지고 나선 사연부터 혜화동 거주가가 느끼는 혜화동의 매력과 불편한 점, 대학로에서 본 수많은 촬영 현장 중 실제로 배우 포스에 놀랐던 셀럽은 누구였는지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두 자기와 웃음 가득한 토크를 나눴다.
 
한편, 서울대 병원 쪽으로 이동한 두 자기는 심혈관 센터에서 일하는 신경초음파 검사실 직원을 만나 의료 분야에서 겪는 힘든 일부터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병원에서 일하는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또 서울대 의대 캠퍼스로 이동한 두 자기는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이자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한 화려한 이력의 자기님을 만났다. 아이비리그 학교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란 아기 자기가 “사실 놀라긴 했지만 그 학교를 잘 알지 못한다”고 고백하자, 큰 자기도 미안하다고 정식 사과하며 “저희가 다른 건 몰라도 공부 쪽에 너무 취약하다”고 고백을 해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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