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의 한혜진이 자신의 연애담을 고백하며 12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남사친과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는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남사친'과의 연애 도중 그의 오래 된 연인과 삼자대면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툭하면 잠수를 탔고, 잠수를 타는 동안 "응급실에 갔다"등의 얼토당토 않는 변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주말마다 만나는 오래된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
한혜진은 사연에 공감하며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다. 남친이 의심이 돼서 카톡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더라. 바로 끝냈다. 그게 모든 걸 보여주는 거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이번 사연을 읽으며 고민도 하지않고 "모든 에피소드를 다 합쳐서 정말 최악의 캐릭터다"라고 일갈했다.
곽정은 역시 "남자친구가 돌아올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문란한 남자다. 이런 남자 꼭 만나야 됩니까?"라고 고민녀에 되물어 '참견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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