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가 출연 중인 MBN 예능 ‘자연스럽게’ 촬영장을 직접 방문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그동안 전인화와 전화 통화를 하며 목소리 출연만 했던 유동근이 ‘자연스럽게’ 첫 게스트로 출연을 앞두고, 데뷔 36년 만의 예능에 출연 중인 아내 전인화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물론 동네 어르신들께 커피와 빵을 선물하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유동근, 전인화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오늘(4일) 공식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커피차 인증샷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첫 게스트 유동근의 등장에 더욱더 밝아진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바리스타를 연상시키는 댄디한 옷차림으로 커피차에서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유동근과 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전인화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변함없는 사랑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피차에는 ‘동네 어르신들 시원한 음료 준비해왔습니다’라는 문구와 도포를 입고 있는 유동근의 사진과 함께 ‘쎄게 사랑하오 격하게 ^^♡ 보고잡소’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플래카드 주변에 전인화를 생각한 듯 분홍색의 큰 리본 그리고 많은 꽃들이 장식되어 있어 유동근의 넘치는 애정을 짐작케 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훈훈하다!”, “함께 예능에 출연하는 모습 너무 기대된다”, “보기 좋은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전인화를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 선물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첫 게스트로 출격한 유동근은 구례 생활에 완벽 적응 중인 전인화와 만나 어떤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두 부부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구례 현천마을에 입주, 평화롭지만 놀라운 세컨드 라이프를 살아가는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되며, 첫 게스트로 나선 유동근의 출연분은 오는 14일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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