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측, '호텔서 여배우와 촬영한 사진' 해명 "전 여자친구"

입력 2019-09-04 18:05   수정 2019-09-04 18:06


배우 안재현 측이 구혜선의 폭로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면서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을 제기했다.

또 결혼 후 안재현의 컴퓨터에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고 야식을 먹는 사진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재현 측은 "다른 여성과 호텔에 간 사실도 외도한 적도 없다"면서 "구혜선이 발견한 사진은 '신혼일기'에서 말한 전 여자친구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또 "예능에서 밝힐 정도의 에피소드를 마치 결혼 후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라고 뉴스1에 전했다.

이날 구혜선의 글이 공개되자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안재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오연서, 김슬기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오연서, 김슬기 측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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