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 때 보면 굿! 스타들 먹방

입력 2019-09-04 15:50  


[나연주 기자] 먹방이 도대체 뭐길래 계속 찾아보게 되는 걸까? 다이어트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대리만족으로서,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먹방은 어쩌면 요즘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먹방을 찍는 종류도 방법도 다양하지만 가장 눈이 가는 건 역시 스타들의 먹방이다. 일반인들과 다를 것 같은 스타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왠지 더 친근감이 간다. 보는 이들까지 함께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니 그럴 수밖에. 군침이 흐르고 옆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키는 먹방 대표 스타, 누가 있을까?

박보영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박보영. 올해 서른 살을 맞이했지만 데뷔 초와 다를 바 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 최근 tvN 드라마 ‘어비스’에서 열연했던 그는 극 중 교복을 입고 등장한 장면에서도 이질감 없는 비주얼을 뽐내기도 했다.

친근한 이미지로 굽네치킨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그는 카메라를 보며 속삭이듯 대화하는 듯한 광고로 그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로 “갈비 한 판 뜯자고” 얘기하며 ‘굽네 갈비천왕’ 먹방을 선보인 것. 따뜻한 치킨을 맛있게 베어먹는 것은 물론 특제 소스가 가미돼 밥과 곁들여 먹기 좋은 치킨의 맛을 표현하기 위해 치밥 먹방까지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갈비는 역시 구워야 돼”라는 대사로 끝나는 광고를 보다보면 어느새 치킨을 주문하게 될지도 모른다.

최자


‘믿고 먹는 최자로드’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맛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곳저곳 맛집을 소개하더니 급기야 유튜브를 통해 ‘최자로드’ 콘텐츠도 선보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그가 소개한 맛집을 다녀온 후기가 SNS에 올라오며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이제 ‘실패 없는 맛집’으로 그가 추천한 곳들을 다녀간다고.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하며 음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라 친근함이 더해져 혼밥족들이 보기 좋은 영상 콘텐츠. 아직도 보지 않았다면 먹킷리스트에 추가할 마음의 준비부터 제대로 하자. (사진출처: 굽네치킨 TVCF, SLICE D 유튜브 ‘제주도에 가면 제주맥주 있고, 오리전골도 있고, 남미음식도 있고♬ |[최자로드2 X 제주맥주]’ 영상 캡처, 최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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