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가 추석을 맞이하는 방법...없는 게 없는 일러스트 포스터

입력 2019-09-05 12:12  


[연예팀]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개봉 2일 차 1만, 개봉 4일 차 2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개봉 8일 차인 금일(5일)에는 3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폭발적인 찬사와 만장일치 입소문에 힘입어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숨은 재미 200%를 제공하는 추석맞이 일러스트 포스터를 공개한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단 2일 만에 1만 돌파, 4일 만에 2만 돌파라는 무서운 흥행세를 보인 ‘벌새’가 개봉 8일 차인 금일 3만 관객을 동원하는 또 한번의 쾌거를 달성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영화. 전 세계 25관왕이라는 역대급 성취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작품답게 개봉 전부터 언론, 셀럽, 관객들의 만장일치 찬사를 얻고, 개봉 이후에는 90년대를 지나온 3040대는 물론 90년대와 사랑에 빠진 20대까지 완벽히 사로잡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의 소중한 유년시절을 소환하는 1994년을 사는 보편적인 소녀 ‘은희’의 이야기로 오직 ‘벌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위로, 공감, 울림을 전해 SNS와 포털사이트의 ‘벌새’를 향한 반응 또한 뜨겁다. 극찬 리뷰와 추천 열기는 물론 단연 올해의 데뷔작, 올해의 영화이자 새로운 인생 영화 탄생으로 입소문이 대단해 벌써부터 무한 N차 관람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추석 극장가까지 ‘벌새’의 흥행세는 계속 될 전망이다.

추석을 앞두고 공개하는 ‘추석맞이 일러스트 포스터’는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벌새’와 사랑에 빠진 관객들에게 숨은 재미 200%를 제공하는 알찬 구성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문 학원에서 처음 만난 ‘영지 선생님’이 ‘은희’와 ‘지숙’에게 가르쳐준 명심보감의 어구이자 영화의 명대사로 손꼽히고 있는 ‘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가’라는 뜻의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은 보는 것만으로 마음 한구석을 울컥하게 만든다.

고운 자태의 그림 속에는 ‘은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베네통 노랑가방을 비롯해 ‘엄마’표 감자전, ‘영지 선생님’이 내려준 우롱차, ‘유리’가 선물한 장미꽃 한송이, ‘은희’가 ‘영지 선생님’께 선물한 스탕달의 ‘적과 흑’, 만화가가 꿈인 ‘은희’의 스케치북과 낙서가 담긴 다이어리, ‘엄마’가 챙겨준 떡보따리, ‘영지 선생님’이 남긴 쪽지 등이 ‘벌새’의 명장면을 상기시키며 영화의 감동을 되새김질 하게 만들어 벌새단의 애틋지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절찬 상영 중.(사진: 앳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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