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지난 2일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젝젝’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양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각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소개하겠다는 취지다. 와디즈에서 2000만원 이상 리워드형 펀딩에 성공한 회사는 ‘와디즈-젝젝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기존 절차보다 빠르게 대만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미국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에 이어 대만 젝젝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연결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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