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버크셔(22·미국)가 세계에서 가장 멀리 치는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
버크셔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테커빌에서 열린 2019 볼빅 월드롱드라이브(WLD)챔피언십 결승에서 406야드를 보내 374야드에 그친 팀 버크(32·미국)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버크셔는 지난 7월 WLD 첫 승을 거둔 뒤 8월 ‘빅샷’ 대회에서 2연승을 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3승째를 신고했다. 그는 이번 주 1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400야드 이상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앞서 열린 마스터스(시니어) 디비전에선 388야드를 날린 제프 크리텐든(48·미국)이 우승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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