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금융상품은 주식과 같이 실물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권리를 사고 파는 금융상품이다. 계약 형태에 따라 선도거래, 선물, 옵션, 스와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거래 장소에 따라선 장내거래와 장외거래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출제 유형
(A) 선물거래와 선도거래의 차이점을 물어보는 유형: 선물거래와 선도거래에 대한 다음 설명 중 올바르지 않은 것은?
① 선도거래는 계약 대부분이 만기일에 실물 인수도로 정산된다.
② 선물거래는 거래비용으로 bid-offered 스프레드가 적용된다.
③ 선물거래는 일일정산제도가 있으나 선도거래는 일일정산제도가 없다.
④ 선물거래는 거래소가 계약 이행을 보증해 주므로 신용상의 위험이 전혀 없다.
정답 ④
선물거래는 거래소가 계약 이행을 보증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계약의 중개를 할 뿐이다. 따라서, 신용상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B) 주가지수 옵션에 대한 특징을 물어보는 유형: 주가지수옵션의 개요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옵션 행사 즉시 기초자산가격과 행사가격의 차이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내재가치라고 한다.
② 행사가격에서 내재가치를 뺀 것을 시간가치라고 한다.
③ 옵션의 경우 권리행사의 포기가 불가능하다.
④ 미리 지정한 가격을 행사가격이라고 한다.
정답 ③
옵션의 경우 권리만 존재하므로 권리행사의 포기가 가능하다.
(옵션 가치 구성)
옵션프리미엄=내재가치+시간가치
-내재가치 : 행사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이
-시간가치 : 기초자산가격의 변동이 옵션가치상승(권리)에 대해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
(C) 선물옵션 전략을 물어보는 유형: M증권의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었다. 코스피200지수가 295.20으로 시작했으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런 경우 해당 트레이더가 활용할 수 있는 전략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선물매도
② 콜옵션 매도
③ 풋옵션 매수
④ 커버드콜 매도
정답 ④
커버드콜 매도는 주식 현물을 매수함과 동시에 이 종목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일종의 헤지전략이다. 풋매도와 비슷한 효과를 주는 합성전략이므로 시장이 하락할 것에 대비한 전략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시험 준비의 포인트
은행권 시험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물어보는 유형은 1번이다. 선물과 선도거래의 차이점을 통해 여러 가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번은 옵션상품에 대한 특징을 물어보는 유형이다. 기본적인 유형이므로 반드시 체크하고 있어야 한다. 3번은 선물옵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상품구조를 알고 있어야 한다. (계산 문제로도 자주 출제된다.) 종합하면 파생상품시장의 구분 및 선물과 옵션 시장의 특징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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