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택보급율 36% 그쳐..외국인도 부동산 투자 활발"

입력 2019-09-06 16:35   수정 2019-09-06 16:37


“인구 80%의 나이가 40대 미만일 정도로 베트남은 젊은 국가입니다”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9’에서 박현원 베스트프렌드 총괄 본부장(사진 가운데)은 베트남을 이렇게 소개했다. 박현원 총괄 본부장은 “베트남 1인당 GDP는 2500달러 수준이지만 중심 도시인 하노이의 경우 1만 달러에 근접했다”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부동산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박 총괄 본부장은 베트남 부동산이 ‘팽창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1986년 경제 개방 이후 2000년대까지 연평균 7~8% 성장한 데 이어 지난 10년 동안에는 국내총생산(GDP)이 2배가량 성장했다. 박 본부장은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017년 기준 34% 수준으로 OECD 평균에 10% 이상 미치지 못한 수준”이라며 “주택 보급률 역시 36%에 그쳐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진입장벽도 낮아졌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의 자국 내 부동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면서다. 2015년 8월에는 주택법을 개정해 외국인도 베트남에서 주택을 구입하도록 허용했다. 해외 자본을 유치해 비교적 투자 규모가 큰 부동산 영역을 적극적으로 부양하려는 의도다. 외국인은 베트남에서 구입한 부동산을 50년간 소유할 수 있으며 소유권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박 본부장은 “우리 돈 1~3억원 수준으로 베트남 주요 도시 중심지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오랫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부동산 투자 경험을 보유한 업체를 거쳐야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베스트프렌드는 10년째 베트남 부동산을 중개하는 글로벌 투자 전문업체다. 하노이,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의 부동산 분양 및 전매, 임대관리, 인허가 대행 등 베트남 현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내 시가 총액 1위인 빈 그룹의 계열사 빈홈이 공급하는 호찌민 ‘센트럴 파크’와 ‘골든 리버’의 분양 대행을 맡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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