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가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에서는 그동안 겁 많은 허당 막내로 보호 본능을 자극했던 윤산하가 누나들을 지키는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새 보금자리 마련 후 병만족은 식량 탐사를 위해 각자 흩어졌고, 윤산하는 한보름, 우기와 함께 열매 찾기에 나섰다. 계속된 폭우로 인해 떨어진 열매들만 발견하던 세 사람은 식량을 찾기 위해 더 깊은 숲속으로 향했다. 걷기가 힘들 정도로 어두워진 숲속에서 윤산하는 한보름과 우기가 미끄러지지 않게 손을 잡아 이끌어 주는 등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산하는 높이 있는 잭푸르트를 따기 위해 거침없이 나무에 오르며 정글 생존에 최적화된 모습까지 선보여 믿음직함을 더했다.
이튿날 보름 족장 팀으로 과일 탐사에 나선 윤산하는 아직 익지 않는 바나나를 먹으며 광고를 겨냥했으나 떫은맛을 숨기지 못하는 솔직함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급작스러운 거머리 습격으로 혼비백산이 된 현장에서 안창환의 거머리를 떼어주는 등 다정함과 배려심 넘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겁 많은 허당 막내미와 남다른 사차원 엉뚱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던 윤산하는 정글의 생활이 이어질수록 믿음직한 막내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숨길 수 없는 애교와 힘든 정글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윤산하 특유의 에너제틱한 유쾌한 에너지는 보는 이들에게도 웃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중. 아스트로에서 호소력 짙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춤, 그리고 비주얼까지 보석 같은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산하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한편 정글에 즐거운 활력을 더하고 있는 윤산하의 모습은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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