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1973년 창업한 자동차 단조, 섀시부품 등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생산 품목을 자동차 휠 베어링에서 산업용 베어링으로 확대해 국내 5개 법인 12개 공장, 해외 5개국 10개 법인을 둔 글로벌 7위 베어링 기업이다. 첨단베어링은 첨단 자동차와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부품이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시 일원에 국가첨단베어링 클러스터를 정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총 사업비 2500억원을 들여 130만㎡ 부지에 조성하는 베어링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영주시를 확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분석 중이다. 경상북도는 또 2453억원을 투입하는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개발 및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대상 신청을 올 4분기 중 정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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