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소유·오하영, 보름달 보면서도 "우리 팬들"…'퀸'들의 추석은?

입력 2019-09-13 08:45  


가족·친척 등 반가운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 그간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주고받거나, 풍성한 명절 음식을 함께 즐기며 각자의 방식으로 소중한 휴식을 취하는 황금 같은 기간이다.

손꼽아 기다린 추석을 스타들은 과연 어떻게 보낼까?

올해 노래, 퍼포먼스는 물론 예능에서의 활약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쉼 없이 달려온 가요계 '퀸'들에게 추석 계획과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을 물어봤다.

◆ '퍼포먼스퀸' 선미의 추석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막강한 솔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선미는 최근 새 싱글 '날라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라드곡으로 꽉 들어찬 철옹성 음원 차트를 뚫고, 당당한 기세로 'K팝퀸'다운 활약을 보인 그는 이번 추석, 스스로에게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선미는 "'날라리' 활동을 끝낸지 얼마 안 되어서 우선 좀 쉬고 싶다"라며 '집순이 모드'를 예고했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내며 음원차트를 휩쓴 그의 히트곡 중 하나인 '보름달'. 그런 까닭에 추석 보름달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선미가 연상되기도 한다. 선미는 추석에 빌고 싶은 소원을 묻자 "'미야네'가 날 보러와줬으면 좋겠다. 하하하. '보름달'의 '그대여 보름달이 뜨기 전에 날 보러와요' 가사처럼"이라고 했다. 이어 "평범하고 흔한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면서 "올해 남은 시간 동안 무탈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나와 내 주변을 비롯해 이 글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미야네 '날라리' 활동때 자주 봐서 정말 고맙고 행복했어요. 머지 않아 곧 좋은 노래로 돌아올게요. 항상 믿어줘서 고마워요. 미야네도 보름달 보며 소원 빌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좋은 연휴 보내요." -From. 선미

◆ '음색퀸' 소유의 추석




소유는 댄스도, 콜라보도, 솔로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마력을 지녔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도, 강하고 거친 발성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느샌가 음악에 깊이 빠져들곤 한다. 그렇기에 Mnet '프로듀스48', '더 콜2', tvN '이타카로 가는 길' 등 음악이 따르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유는 단연 섭외 1순위다. 그는 추석 보름달을 보면서도 노래하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신을 꿈꿨다.

소유는 "팬분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면서 "이야기도 하고, 나의 노래도 들려줄 수 있는 공연"을 소원으로 빌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보낼 거다. 배 든든하게 맛있는 음식도 먹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팬 여러분, 한가위 추석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From. 소유

◆ '청량퀸' 오하영의 추석



그룹 에이핑크 막내에서 당당한 솔로로! 데뷔 8년 만에 자신의 매력을 가득 담은 솔로 앨범 'OH!'를 발매하며 무더운 여름, 톡 쏘는 청량함을 선사한 오하영. 그간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한 그는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저력을 보였다. '솔로 오하영'으로 음악방송은 물론, 각종 라디오, 예능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이번 추석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하영은 "가족들과 명절 음식을 이것 저것 먹고, 영화도 보고 싶다. 그리고 이번에 '아육대'에 출연하게 되어서 방송도 보려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추석 전까지 판다들의 사랑 받으면서 함께 활동하고 응원 받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모두들 이번 추석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고, 좋은 말만 듣고, 좋은 일만 생길 수 있는 명절 되었으면 좋겠어요!" -From. 하영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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