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콘 2019', 30일부터 개최…쇼케이스 1차 라인업 33팀 발표

입력 2019-09-10 15:08   수정 2019-09-10 15:09

'뮤콘' 쇼케이스 1차 라인업 (사진= PRM 제공)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디렉터와 글로벌 뮤직 비즈니스 관계자, 뮤지션들이 올 가을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9 / 이하 뮤콘)’ 쇼케이스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콘 2019’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뮤콘 쇼케이스’의 1차 라인업에는 인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 4’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이식’, 항상 꽃길만 걷게 해줄 밴드 ‘데이브레이크’, 힙합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고 있는 ‘서사무엘’, 이제 밴드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새소년’, 2019년 최고의 슈퍼 루키 밴드 ‘SURL(설)’가 출연 소식을 전했다.

또한 ‘기프트’, ‘넘넘’, ‘W24’, ‘동키즈’,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DTSQ’, ‘램씨’, ‘레이브릭스’, ‘마틴스미스’, ‘버스터즈’, ‘비비’, ‘사우스클럽’, ‘샘킴’, ‘선우정아’, ‘수란’, ‘스컬’, ‘쏜애플’, ‘아도이’, ‘아월’, ‘아이디’, ‘아이반’, ‘예서’, ‘웨터’, ‘이바다’, ‘이츠’, ‘키라라’, ‘트레봉봉’, ‘퍼센트’ 등 다양한 장르의 33팀이 이름을 올렸다.

‘뮤콘 2019’ 쇼케이스의 1차 티켓 구매 및 관련 정보 확인은 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뮤콘 공식 홈페이지와 ‘멜론 티켓’에서 가능하며, 아울러 2차 티켓은 오는 20일에 멜론 티켓에서 오픈된다.

‘뮤콘 쇼케이스’의 최종 라인업은 19일 오후 6시에 뮤콘 2019 공식 홈페이지와 SNS, 코카뮤직 SNS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뮤콘’은 국내·외 음악 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특히 올해 ‘뮤콘 2019’의 예술 감독으로 대중음악뿐만이 아니라 한국 전자음악의 선구자인 ‘윤상’이 선임되어 ‘뮤콘 2019’이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서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고 있는 ‘뮤콘 2019’는 ‘음악(MUSIC)’, ‘문화(Culture)’, ‘기술(Tech)’의 융합을 주제로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디렉터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획사, 제작자들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구성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뮤콘 쇼케이스’ 등 국내 대중음악 씬(Scene)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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