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연구원은 ‘인천의 내발적 공동체 기반 도시회복력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연구사업에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조봉래 인천학연구원장은 “인천연구의 학문발전과 도시성장의 실천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하는 공동연구진은 인천대 곽동화 도시건축학 교수(도시계획과 재생), 이창길 도시행정학과 교수(재난관리와 성과관리), 이원준 중어중국학과 교수(역사와 문화), 이도균 환경공학 교수(도시환경과 빅데이터), 남동걸 인천학연구원 박사(인천학과 문학), 남승균 박사(지역경제학, 사회적경제) 등이다.
이 연구는 도시의 정체성 상실,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 간의 물질주의적 경쟁, 도시재난의 증가, 도시의 불균형적인 성장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도시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학 연구원은 인천지역의 현실적인 역동성을 학문적으로 규명, 도시 발전의 미래상 제시를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됐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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